120년 전통의 장류 기업 몽고식품(대표이사 김현승, 황을경)이 올해 창원·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대폭 확대한 가운데 장류·소스 등 자사 제품 약 10만여 개를 지역사회에 지원했다.
몽고식품은 아동·노인 복지기관, 사회복지시설, 교육·체육 단체 등과 협력해 연간 40여 건의 나눔·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취약계층 식품 지원과 각종 지역 행사 후원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장류 및 소스류를 대규모로 제공해 지역 복지 현장의 수요를 채웠다.
또 농촌 일손 돕기, 어르신 대상 식품 지원, 지역 행사 참여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활동도 강화했다. 주민과의 접점에서 도움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활동은 지역사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어 창원특례시, 창원상공회의소, 대한장애인사격연맹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기여도가 공식적으로 인정된 셈이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위에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취약계층에 우리 쌀 3만 800kg 지원…겨울 맞이 나눔 확대
경남농협이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식료 지원에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0일 ‘취약계층 우리 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쌀 20kg 포대 1540포(총 3만800kg·약 1억100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농협재단이 주관하고 경남농협이 수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국내산 쌀 소비 촉진과 농업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길년 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2025년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 개최…"농심천심으로 수출 기반 다진다"
경남농협이 지역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은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도내 18개 시·군 지자체, 농협 수출실무자, 수출업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남 농식품 수출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산물 수출 확대 전략 △우수사례 공유 △농가·기업·행정 간 협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는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시·군과 농축협 담당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며 현장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석훈 GK트레이딩 대표는 ‘경상남도 가공식품 수출확대 및 바이어 미팅 전략’ 강연을 통해 해외 시장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으며 희창물산 이성동 HM은 애로사항 극복과 정책·기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늘바이오 윤병묵 회장은 지역 농산물 활용 제품의 수출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경남 농업의 잠재력을 확인시켰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농업인의 현실에 공감하며, 수출을 통한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자체와 유관기관,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품목별 전략화 사업과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지속 추진해 2026년 경남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