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부동산 시장 안정 공인중개사들과 소통
도, 크루즈발전협의회 첫 발…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충남 다소비 농산물 98건 잔류농약 검사 ‘안전’
논산 육군병장쌀, ‘충남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
11~13일 주한 중국 경제·언론·여행업계 관계자 초청행사
충남수산자원연, 양식 김 ‘황백화’ 대응 기술 고도화 추진
예산군, 예당호 전망대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 프리마켓 운영
기사승인 2025-12-11 16:38:12 업데이트 2025-12-11 17:17:20
‘기후변화 대응 생산 기반’ 등 5대 전략 14대 중점과제 제시
충남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검은 반도체'로 불리우는 김산업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10년 청사진을 제시됐다.
도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 김 생산·가공·유통·수출 거점인 충남이 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 김산업 육성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용역을 맡은 부경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충남 김, 세계 식탁을 물들이는 ‘케이-블루 푸드(K-Blue Food) 혁신 허브’”를 충남 김산업 비전으로 내놨다.
목표로는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 회복 탄력성 강화 △충남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글로벌 마른김 거래 메카 조성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신제품이 쏟아지는 성장 생태계 조성 △김 양식, 마른김 가공, 조미김 가공 업계의 상생·협업 가치사슬 형성 △케이(K)-김 문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문화 중심지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5대 전략은 △기후변화 대응 김 미래 생산 기반 조성 △산업 주도형 김 가공 생태계 구축 △김산업 아이디어혁신 허브 조성 △글로벌 시장 맞춤형 수출 역량 고도화 △K-푸드, K-김 문화 주도 등으로 잡았다.
중점 과제로는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개발(R&D) △김 생산 해역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식어가 생산성·경영 안정성 강화 △미래 김 양식 생산 기반 확대 △ 김산업 발전기금 조성 △ 김 풀필먼트 센터 건립 △가공·보관·유통 일원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글로벌 김 거래 메카 조성, 김산업 진흥구역 활성화 △혁신적인 신제품·아이디어 개발 생태계 조성 등을 제출했다.
또 △글로벌 소비자 참여헝 김 제품·식문화 개발 △김산업 인력 양성 ‘K-김 캠퍼스’ 운영 △충청남도 김 수출 마케팅 조직 출범 △권역별 김 수출 클러스터 운영 △글로벌 김 브랜드 발굴·육성 △K-김 랜드마크 조성 △충청남도 글로벌 김 페스타 개최 △한류, 셰프 연계 K-김 식문화 주도 △ SNS 활용 통합 패키지 지원 등도 과제로 보고했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시군 김산업 관계 공무원 등과 공유하고, 중앙부처에 제안하는 한편,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 김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통해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부동산 시장 안정 공인중개사들과 소통
충남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충남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질서를 세우는 일은 도민 주거 안정과 직결된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을 세세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크루즈발전협의회 첫 발…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충남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크루즈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산업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구성한 충남도 크루즈발전협의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박상혁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크루즈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크루즈발전협의회는 도가 국내외 크루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대산항을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항만 기반시설 확충 △관광 콘텐츠 개발 △제도 와 행정 지원 강화 등 현안 과제 논의 및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선다.
이날 개최한 첫 회의에서는 크루즈 관광 및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에 이어 종합토론을 통해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서산 대산항에서는 12만톤급 대형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2024년부터 3년 연속 출항하고 있다.
내년 일정은 6월 13일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기륭을 경유한 뒤 6월 19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으로, 지난 1일부터 탑승자를 모집 중이다.
도와 서산시, 운항사인 롯데관광개발은 더 많은 도민들이 해양레저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민은 20%, 서산시민은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도는 서해안 국제크루즈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크루즈 활성화와 더불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도비도-난지도 복합해양관광단지 등 대산항 주변 배후 관광 기반시설을 조성해 서해안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다소비 농산물 98건 잔류농약 검사 ‘안전’
농산물 잔류농약 정밀검사 모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다소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도내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시금치·상추·깻잎 등 98개 다소비 품목을 중심으로 대형유통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도매시장 등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직접 검체를 수거해 진행했다.
검사 항목은 지난해보다 6종 증가한 356종으로 일부 농산물에서 미량의 잔류 성분이 확인됐으나, 법적 기준 이내였다.
정금희 원장은 “정밀한 검사 결과 도내 유통 농산물이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지속 확대하고, 유통 단계의 감시를 강화하는 등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 육군병장쌀, ‘충남 우수 브랜드’ 대상 수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3회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왼쪽부터 대상 논산육군병장쌀, 최우수상 당진해나루쌀, 우수상 아산맑은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3회 충남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대상으로 논산시 ‘육군병장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브랜드 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매년 품질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7월·11월 총 3회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으며, 논산시 육군병장쌀을 비롯해 최우수상 당진시 ‘당진해나루쌀’, 우수상 아산시 ‘아산맑은쌀’을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완전립 비율, 분상질립, 피해립 등 외관 품질 △단백질·수분 함량 등 성분 분석 △취반 후 윤기와 맛의 균형 등 식미 평가 △디엔에이(DNA) 기반 에스엔피(SNP) 마커를 활용한 품종 순도 분석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날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 겸 시상식에서 수상 경영체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헌 연구개발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고품질 쌀 생산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노력해 온 농업인과 경영체의 헌신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균일한 품질의 충남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11∼13일 주한 중국 경제·언론·여행업계 관계자 초청행사
충남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지역의 대표 박람회와 산업·문화관광 현장을 소개하는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충남도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에 발맞춰 한중 간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안·보령·예산 등 도내 일원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지역의 대표 박람회와 산업·문화관광 현장을 소개하는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허베이(河北)총상회, 남방항공, 인바운드 여행사, 신화사·인민망 등 언론사, 주한 중국정부 주재관 등 핵심 관계자 10개 기관 38명을 초청했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의 산업·투자 환경과 관광자원, 해양·문화 콘텐츠 등을 소개하며, △중국 관광객 유치 △농수산식품 교역 확대 △기업 투자 △박람회 상호 참가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중국 여행·언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충남 방문의 해’와 도가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섬비엔날레 △보령머드박람회 등을 집중적으로 알린다.
주요 관광·산업 현장으로는 △추사기념관 △대천 김 공장 △태안해양치유센터 등을 방문한다.
도는 현장 방문을 통해 중국 관계자들에 도내 다양한 문화·식품·헬스케어 자원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 역량 등을 확인시켜 주고 앞으로 투자 유치 등 경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는 주한 중국 관계자와의 관계망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늘릴 예정이며, 국제 홍보 및 교류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중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이번 초청행사는 중국 경제·언론·여행업계 핵심 인사들에게 우리 지역의 산업 잠재력과 관광 매력을 직접 소개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해양치유·웰니스 등 새로운 관광 자원과 지역 산업이 중국 시장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수산자원연, 양식 김 ‘황백화’ 대응 기술 고도화 추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충남 김 양식장 황백화 피해대응 기술 고도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최근 빈번해지는 황백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과학 기반 관리 기술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난화, 영양염 변화 등으로 김 양식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황백화(김 색택 저하) 피해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예측 관리 기법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특정자원지역자원시설세 예산으로 추진해 왔다.
보고회에서 연구진은 김 황백화 발생 원인 규명과 조기 감지 기법 적용을 위해 △해양환경인자 분석 △위성자료 분석 결과와 김엽체의 건강도 결과 비교 분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양식장 내 질소순환 모델 개발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환경 빅데이터 기반의 황백화 발생 예측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
또 도내 액젓부산물을 원료로 한 황백화 치료제(액화비료 형태)를 실제 김 양식장에 적용한 결과 육안으로도 김 엽체의 색택이 개선되고, 질소 함량이 증가하는 등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됐다.
이 기술은 해마다 처리에 어려움을 겪던 액젓부산물을 자원화함과 동시에 어업인에게는 저렴하고 효과적인 영양제 공급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핵심지역으로 황백화 대응 기술은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수산업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적 관리체계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지속 가능한 김 산업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 예당호 전망대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 프리마켓 운영
포스터. 예산군은 예당호 전망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예당’ 프리마켓을 오는 13∼14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당호 푸드코트 2층 행사장에는 지역 공방과 창작자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의 장식 소품부터 실생활 공예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개성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도 마련돼 겨울 정취를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마켓은 판매 부스 6개, 체험 부스 6개, 포토존 1개 규모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동정]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리는 ‘철강산업 위기 관련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오후 6시 리첸시아에서 열리는 ‘2025 노사 한마음 가족의 밤’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후 4시 30분 완주군청에서 열리는 이치대첩지 국가유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