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 불어온 연말의 따스한 공기가 한 가족의 진심 어린 나눔으로 더욱 깊어졌다.
의령군 의령읍에서 자굴산돼지국밥을 운영하는 김진옥·공군식 부부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여기에 뜻밖의 ‘남매 후원 릴레이’가 더해졌다. 김진옥 대표의 남동생 김진석 은진상사 사장은 누나가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보낸 사연을 듣고 감동해 직접 양말 300켤레와 트레이닝복 100벌을 저소득층을 위해 추가로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보답하려는 누나의 마음과 그 마음을 함께 나누려는 동생의 결심이 한데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방송된 사연에서 30년 전 부산에서 의령으로 시집와 생활 기반이 거의 없던 시절을 회상했다.
비가 새는 집에서 아이용 용변기를 두고 지내야 했던 어려움, 하지만 차상위계층 지원과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 다시 일어섰던 과정이 소개되며 많은 청취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는 성실한 노력 끝에 빚을 모두 갚고 지금의 가게와 보금자리를 일궈냈다.
그는 “의령에서 제2의 인생을 얻었다. 지금은 누구보다 의령을 사랑한다”며 “받았던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 스스로 의령 홍보대사라고 부를 정도로 이곳이 좋다”고 전했다.
누나의 진심을 들은 남동생 김진석 씨도 “그 시절 누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새삼 느껴졌다”며 “의령 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함에 보답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령을 향한 가족의 애정과 이웃들의 온기가 한데 이어지며 지역 곳곳에 잔잔한 희망의 불빛이 퍼지고 있다.
의령군 의령읍에서 자굴산돼지국밥을 운영하는 김진옥·공군식 부부가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여기에 뜻밖의 ‘남매 후원 릴레이’가 더해졌다. 김진옥 대표의 남동생 김진석 은진상사 사장은 누나가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 보낸 사연을 듣고 감동해 직접 양말 300켤레와 트레이닝복 100벌을 저소득층을 위해 추가로 전달했다.
지역사회에 보답하려는 누나의 마음과 그 마음을 함께 나누려는 동생의 결심이 한데 이어지며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방송된 사연에서 30년 전 부산에서 의령으로 시집와 생활 기반이 거의 없던 시절을 회상했다.
비가 새는 집에서 아이용 용변기를 두고 지내야 했던 어려움, 하지만 차상위계층 지원과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 다시 일어섰던 과정이 소개되며 많은 청취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김 대표는 성실한 노력 끝에 빚을 모두 갚고 지금의 가게와 보금자리를 일궈냈다.
그는 “의령에서 제2의 인생을 얻었다. 지금은 누구보다 의령을 사랑한다”며 “받았던 도움을 지역사회에 돌려드리고 싶다. 스스로 의령 홍보대사라고 부를 정도로 이곳이 좋다”고 전했다.
누나의 진심을 들은 남동생 김진석 씨도 “그 시절 누나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새삼 느껴졌다”며 “의령 주민들이 보여준 따뜻함에 보답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연말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의령을 향한 가족의 애정과 이웃들의 온기가 한데 이어지며 지역 곳곳에 잔잔한 희망의 불빛이 퍼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