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개발과 농업기반 조성 등 주요 업무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농촌협약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 마을만들기 사업과 기초생활인프라사업 등 지방이양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농촌 환경개선에 기여했으며, 빈집 거래 활성화 지원과 주민참여형 농촌공간기본계획 수립 등 시범사업에도 적극 나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는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등 2개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0억원)과 용궁면 금남리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원) 등 신규 공모사업비도 추가 확보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 활력 제고와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문화관광재단, 전통시장서 ‘문화상회 X 맛뜰리:예’ 크리스마스 행사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 예천상설시장 ‘문화상회’에서 크리스마스 맞이 ‘문화상회 X 맛뜰리:예’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 문화특화지역조성TF와 예천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협업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생각 솟는 실험실’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문화·예술과 로컬 가공식품을 결합해 주민에게는 색다른 즐길 거리를, 농가에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창작자들이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체험’이 있다. 또 예천군 농산물 가공 공동브랜드 ‘맛뜰리:예’ 5개 조합원이 생산한 ‘40초 큐브 된장국’ 등 19종의 가공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역 예술인과 농산물 가공업 종사자들이 협력해 만든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문화와 지역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