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표준화로 연구 투명성 향상'…연구재단, '정부연구비 집행관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시상

'AI·표준화로 연구 투명성 향상'…연구재단, '정부연구비 집행관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시상

건설연, 국제공동연구 협약 표준화로 기관부문 대상
개인부문 김윤경·이혜진, AI 활용 연구행정 자동화 계약 간소화 호평
수상작 사례집 제작, 연구현장 배포

기사승인 2025-12-12 16:01:38
12일 한국연구재단 R&D정보평가센터에서 열린 ‘2025 정부연구비 집행관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시상식'. 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은 12일 R&D정보평가센터에서 ‘2025 정부연구비 집행관리 우수사례·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비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연구 행정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 부문 대상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차지했다. 

건설연은 ‘국제공동연구 협약 표준화로 협약 지연 방지 및 법적 안정성 확보’ 사례로 연구비 집행관리의 높은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사례는 국제공동연구 사업에서 표준 프로세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돼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 5년 이내 경력 부문 대상은 ‘마인드맵과 AI가 만든 연구 행정 네비게이션’을 제출한 김윤경 성균관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김 교수는 AI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연구비 집행관리 자동화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개인 5년 초과 경력 부문의 대상은 ‘연구성과 보호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업무의 확장 및 AI 활용’을 제시한 이혜진 연세대 교수가 받았다.

이 교수는 AI를 활용해 국제공동연구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법적 불안정성을 해결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구재단은 이번 수상작을 사례집으로 제작해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학 등 연구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연구비 집행관리 관련 모범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