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해군병 719기 정예해군 배출

해군교육사령부, 해군병 719기 정예해군 배출

국가유공자 등 포함 282명 수료
가족 참석, 정모 씌워주며 의미

기사승인 2025-12-12 16:08:22 업데이트 2025-12-15 23:44:15

해군교육사령부(이하 ‘교육사’)는 12일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해군병 719기 수료식을 개최해 282명의 정예 해군병을 배출했다.

해군병 719기는 지난달 10일 입영해 5주간의 양성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체력단련, 전투행군, 야전교육, IBS(Inflatable Boat Small, 소형고무보트), 전투수영 등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훈련을 거쳐 정예 해군병으로 거듭났다.

교육사령관이 임석한 가운데 실시된 수료식은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축사, 상장 및 특별상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수료자의 가족들이 정모를 수여하는 시간을 마련해 특별함을 더했다.

교육사는 가족 쉼터를 비롯한 피복전시, 포토존, 군종카페, 모병홍보 등의 홍보부스 운영과 캄보밴드, 의장대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참석 가족들과 내빈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단상 접근을 위한 휠체어 경사로ㆍ임산부용 수유실 설치, 장애인 간이화장실 확보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편의도 높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특이한 이력을 지닌 해군병들도 눈길을 끌었다. 김승호 이병 등 17명의 국가유공자 후손들이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하고, 임영준, 정태영 이병은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일원이 되었다.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해군 선배들이 조국의 바다를 지켜왔듯, 국가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숭고한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 믿는다. 전역하는 그날까지 오늘의 각오와 자부심을 간직한 채 군 생활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지방병무청, 해군교육사서 강정호 사령관 환담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원)은 12일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강정호 사령관과의 환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국민참여 캠페인으로 접수된 ‘병역이행 응원 엽서’와 격려품을 전달해 복무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무청에서는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의 자긍심을 북돋아 주고 병역이행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병역이행 응원 글 보내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9월 29일부터 49일 간 진행된 캠페인에서 경남 관내 557건의 응원 글이 접수된 바 있다. 

김종원 경남병무청장은 “도민들이 작성해 주신 응원 글을 통해 우리 장병들이 병역이행에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을 것” 이라며, 해군교육사령부와도 “지속적 소통과 업무 협조로 함께 발전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지방병무청, 경남 각 군 모병관 초청 소통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원)은 12일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 경남지역 각 군 모병관을 초청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병무청 병역진로설계 전문상담관과 육·해·공군, 해병대 모집홍보 담당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올해의 병역진로설계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장교·부사관·현역병 모집 홍보 과정에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상호 협력을 통해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


경남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올해 병역이행을 앞둔 청년 2900여 명에게 적성에 맞는 군 복무 추천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또 경남도내 초·중·고 30여개 학교 1900여 명 학생들에게 병역진로체험과 교육 서비스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병역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군과 적극 협력해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의 폭과 깊이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