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박차’

경주시,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체계 구축 ‘박차’

통합 돌봄TF 신설...퇴원 환자·재가 노인 맞춤 지원 강화

기사승인 2025-12-14 10:37:33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통합 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나섰다.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9억9300만원을 투입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재가 급여 수급 노인, 퇴원 환자, 노인, 장애인 등이다.

시는 대상자 발굴·접수를 시작으로 사전 조사,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 판정, 개인별 지원 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등의 절차를 밟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후 통합 돌봄TF를 신설,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의료기관·사회복지기관·장기요양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부서별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