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맞아 마련됐으며, 병원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조직 내 상호 존중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렴위원회가 중심이 돼 갑질근절 캠페인, 고위직 청렴교육 확대,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갑질근절 캠페인에는 안성기 병원장과 조정대 상임감사, 청렴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상호 존중과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병원은 매년 실시해 오던 청렴교육의 대상을 올해부터 부서장까지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청렴 의식 강화와 소통 기반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썼다.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에서는 갑질 예방 수칙과 청렴 확장 분야에 대한 안내를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청렴 홍보 물품을 제공해 참여를 독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청렴 주간 행사의 슬로건인 '고운 말! 고운 마음! 모두의 건강을 위해!'를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환자와 직원 모두의 건강과 신뢰를 지키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병원은 '2024년도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최초로 1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병원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청렴 실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