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올해 2회 추경예산안 9897억 ‘편성’

영덕군, 올해 2회 추경예산안 9897억 ‘편성’

산불 피해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방점’

기사승인 2025-12-15 12:56:43
영덕군청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9879억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1회 대비 1147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9597억원, 특별회계 300억원이다.

이번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최종 예산(6748억원) 대비 46% 증가한 것.

주요 사업은 산림 재해 대책(232억원), 송이 대체 작물 조성사업(109억원), 도시재생사업(50억원), 산불 지역 마을 단위 복구 재생사업(45억원) 등이다.

강구교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93억),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16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16억원) 등 생활 SOC·정주 여건 개선 예산도 반영됐다.

영덕시장 재건축(4억원), 축산 블루시티 조성(2억원) 등 자체 사업도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산불 피해 극복·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면서 “군민이 체검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