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전남이 도약해야 무안이 성장하고, 무안이 발전해야 전남의 미래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15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정책비전투어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정길수‧나광국 도의원, 청년, 비전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비전투어를 위해 무안군을 방문한 김 지사는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과 관련 “전남도는 끝까지 온 힘을 다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내 무안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을 확실히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달 4자 협의체를 통해 큰 틀에서 많은 의견 진전이 있었다며, 공항과 KTX, 고속도 등 모든 여건이 잘 갖춰진 곳이 무안이라고 강조하고, 첨단기업 유치의 최적이라고 전망했다.
김 지사는 조만간 6자 TF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전남도는 무안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하늘길이 막힌 무안국제공항은 조속히 정상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남연구원은 무안군 9대 미래 핵심 정책 비전으로 대규모 RE100국가산단 조성을 통한 첨단산업 유치, 공공주도 신재생에너지 확충으로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AI농생명 산업을 발판으로 첨단 K–푸드플러스 산업메카 도약을 제시했다.
또, 글로벌 해양생태도시 조성, 인구 20만 도농 복합도시 완성, 청정 관광거점 도약, 웰니스 생태도시 무안 조성, 무안도자 명품화, 무안국제공항의 동북아 국제 연결 거점공항 체계 구축 등 국제공항으로 재도약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정책비전투어에서 주민들은 무안황토갯벌랜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농기계 임대사업소 콩 정선장 조성, 마을회관 태양광발전설비사업 지원, 전남농공단지 기업맞춤형 특화지원사업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죽산IC와 연결하는 군도 49호선 확포장사업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생기본소득 중 전남도 급여분 지역화폐로 지급, 현재 6월 21일부터 한 달간인 낙지 금어기를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61일간으로 확대 조정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마을회관 태양광발전설비사업 지원, 죽산IC와 연결하는 군도 49호선 확포장사업 지원은 추진 중이라며 다른 사업 역시 검토와 지원을 약속하고 “농어촌과 신도시가 어우러진 무안군은 전통산업과 첨단미래산업이 함께 발전해 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