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위해 2026년 전면 휴관

고성공룡박물관, 전시환경 개선 위해 2026년 전면 휴관

기사승인 2025-12-16 00:00:55 업데이트 2025-12-16 09:36:23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고성공룡박물관의 전시환경 개선과 관람 안전 확보를 위해 2026년 1월부터 연말까지 박물관을 전면 휴관한다.

이번 리모델링은 개관 이후 노후화된 전시시설을 정비하고 최신 전시기술을 도입해 관람객 중심의 현대적 박물관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새로운 공룡 화석을 추가해 전시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이고, 어린이 체험공간 확충과 편의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경직된 전시 구성에 변화를 주고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며, 공사 기간 중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관을 결정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재정비 기간 동안 보다 쾌적하고 풍성한 전시 환경을 준비하겠다”며 “재개관 후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초·중학생 수영꿈나무대회 개최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25 교육장배 초·중학생 수영꿈나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1개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초등부 남녀 1·2학년, 3·4학년, 5·6학년부와 중학교 남녀 1·2학년부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별 6개 종목에 46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고성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수영을 기초 종목으로 꾸준히 육성하며 학생 선수 지원에 힘써왔다.

전제동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도전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곳곳 연말 나눔 이어져…기관·단체·주민 온정 확산

한국기계공업협동조합연합회가 최근 고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영현면 출신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대표의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고성 주요 관광지 견학 후 성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고성읍 동외리 보광사 신도들도 이웃돕기 성금 110만3천원을 기탁하며 연말 온정을 더했다.

거류면에서는 익명의 기부자가 10년째 이웃사랑을 이어오며 올해도 성금 70만 원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또 거류면 당동마을 1반 이웃사랑회는 성금 30만 원을 기탁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을 보탰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성읍위원회는 매수마을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경로 위안 행사를 열었다.

군 관계자들은 “연말을 맞아 이어지는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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