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역량 집중 총력…치의학사업 성과보고회

부산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역량 집중 총력…치의학사업 성과보고회

기사승인 2025-12-16 10:47:20 업데이트 2025-12-16 10:50:11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BDEX2025에서 관계자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염원 파포먼스를 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16일 오후 해운대구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2025년 치의학사업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당위성과 추진 전략, 올해 추진된 주요 치의학산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한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산업 동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첫 강연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이마고웍스의 김영준 대표가 맡아 ‘인공지능 기반 치의학 산업 동향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최신 기술 변화와 산업 전망을 설명한다.

김 대표는 자사의 디지털 치과 설루션을 사례로 제시하며, 인공지능 기술이 진단부터 치료 계획, 제작·시술에 이르는 임상 전 과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흐름을 소개하고 진단 정확도 향상, 치료 계획 자동화, 3D 프린팅 기반 맞춤형 보철 설계, 시술 과정의 표준화 등 치의학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소개한다.

이어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성식 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타당성과 추진 전략 로드맵을 발표한다.

김 원장은 부산이 보유한 치의학 산업·임상·교육 분야의 강점과 함께, 국가 차원의 치의학 연구 거점 조성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부산은 비수도권 1위 수준의 치과 진료 인프라를 갖춘 치의학 중심지로 치과 병·의원 1356곳, 치과기공소 486곳, 치과 인력 5188명 등 탄탄한 임상 기반과 11개 대학에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전국 치과재료 생산액의 63.7%, 수출액의 36.3%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치과 산업 거점으로 국내 최초 임플란트 개발 도시이자 오스템임플란트, 디오, 코웰메디, 포인트임플란트 등 국내 상위 10대 기업 중 4곳이 생산기지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부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한 치의학 디지털 전환 기술 플랫폼 구축 사업 참여 기업의 주요 성과 발표와 전문가 자문이 진행된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국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연구·산업·임상이 연계된 부산이 최적지"
라며 "산·학·연·의료계 협력을 강화해 치의학 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