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는 지난 15일,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이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제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인증서다.
김병곤 소방교와 정동옥 소방사는 지난 8월 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환자는 축구 경기 후 물을 마시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며, 최초 목격자가 심폐소생술 실시 중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환자의 소생률을 크게 높였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주저 없이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119구급서비스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