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나서서 관광 사업체를 만들어 운영하는‘관광두레’가 지역 경제에 한몫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진시가 대전·충남 20여 곳 중 유일하게 관리가 잘 이뤄지는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광 두레는 옛 시절 동네 사람들이 모여 품앗이 하던 ‘두레’ 문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주민 주도이며 다양한 분야의 체험 프로그램,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식음료, 툭별한 기념품, 맞춤형 여행 코스, 개성 있는 숙박 시설 등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돼 사업 아이디어 구상에서 경영 컨설팅, 홍보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 어떤 지역들이 선정됐나
전국의 21개 지역 총 45곳의 주민사업체가 선정이 이뤄졌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 로컬 푸드 및 기념품, 주민이 안내하는 골목길 투어, 오래된 가옥을 개조한 이색 숙소가 그 예다.
관광 두레는 단순히 몇 개의 사업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지속 가능한 관광, 여행 경험의 다양화, 주민 역량 강화 등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당진시가 충남 및 세종에서 관광두레 우수 협력기관으로 뽑혔으며 △당진농부시장 당장(기념품 및 체험) △한티(체험) △화이트라인(여행)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