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다목적복합문화시설 '해뜰거제'가 어촌지역 전 연령층이 활발하게 이용하는 센터로 기능하고 있어 좋은 정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6일 해뜰거제가 정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정주하는 농어촌을 조성해 인구 이탈을 막고자 지역에 복지 시설 등을 설치 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힐링공간을 선도하는 해뜰거제'를 주제로 참가했다. 정부는 해뜰거제가 지역주민의 노력과 열정으로 조성된 뒤 현재까지 잘 운영되는 점에 높은 평가를 했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과 시가 수차례 회의를 한 뒤 주민 의견을 반영해 공간이 구성됐다.
해뜰거제는 북카페, 헬스장, 회의실,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춘 다목적복합문화시설로 지역주민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연령대가 교류 소통하는 시설로 꾸며져 문화, 여가, 생활건강 거점 공간으로 역할한다.
해뜰거제는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736-7번지에 위치했다. 올해 초 준공된 뒤 3월부터 이용됐다. 총사업비 98억2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연면적 996.2㎡규모 3층 건물이다. 해당 시설 헬스장은 월등록 비용, 북카페는 음료 이용료, 회의실 대관료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을은 해뜰거제 필수 경비를 충당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해뜰거제 북카페는 무인카페로 인근 학교 학생들도 이용을 잘 해주고 있고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전연령이 이용하는 특징이 있어 우수상을 받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이용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