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 ‘새 단장’…블루시티 조성사업 ‘완료’

영덕 축산항 ‘새 단장’…블루시티 조성사업 ‘완료’

5년간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등 관광 거점 ‘구축’

기사승인 2025-12-17 11:23:22
축산항 전경.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 축산항이 확 달라졌다.

5년간의 새 단장을 통해 관광 거점 기반을 마련한 것.

영덕군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축산항을 대상으로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등을 마쳤다.

7층 규모의 죽도산 전망대는 1층과 2층 야외 광장이 증축됐다. 휴식 공간, 사진 촬영 등 체류형 관광 콘텐츠 기능도 강화됐다.

특히 5층에선 축산항과 동해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새 단장을 마친 축산항은 트레킹 명소인 블루로드 등과 연계된 관광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배경조 문화관광과장은 “자연과 공간적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