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빈집에 파크골프연습장 조성 '눈길'

거제시, 빈집에 파크골프연습장 조성 '눈길'

3년간 활용 동의…생활 주거지 접근성 높아

기사승인 2025-12-17 13:50:44 업데이트 2025-12-17 18:08:22

거제시가 농어촌 빈집에 파크골프연습장을 조성해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지역주민 여가 활동을 끌어올려 주목된다.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일운면 지세포리 빈집에 3홀 300㎡ 규모 임시 파크골프연습장을 조성했다. 시는 소유주 동의를 얻어 3년간 해당 부지를 파크골프연습장으로 운영한다. 이곳은 생활권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활용도가 높다. 

이번 임시 파크골프장 조성은 주민 수요가 반영됐다. 사업주는 빈집을 철거하는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거제시는 빈집 활용 대상지로 8곳을 선정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빈집 철거 뒤 주차장, 텃밭, 소규모 주민편의 공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도 주관 빈집정비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특별조정교부금 300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거제시 건축과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빈집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 역시 빈집을 지역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건축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