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새롭게 문을 연 영천고등학교가 첫 신입생 모집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내년 3월 개교하는 영천고는 남녀공학으로, 군인자녀 66명(혼성 3학급), 지역학생 72명(혼성 3학급) 등 총 138명을 선발한다.
군인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전국 단위 학생 모집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했다.
지원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충청, 전라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동안 입학설명회 4차례와 전국 각지의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상담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진학 안내 활동을 펼친 효과다.
그 결과 경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남학생 35명과 여학생 31명을 최종합격자로 선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진행한 영천시와 경북도 전형인 지역 학생 72명의 선발 결과는 오는 2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공교육 중심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전교생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도록 270여억원을 투입해 기숙사를 신축하고 최신 시설을 갖춘 본관 건물을 완공하는 등 신입생 맏이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방과후 및 주말 프로그램과 방학 집중 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인 자녀의 특성을 반영해 사관학교 진학 맞춤형 ‘사관스쿨’을 비롯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리더십 아카데미, 예체능 프로그램, 과학중점교의 특성을 살린 교과 융합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천고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은 경북교육이 준비해 온 공교육 혁신과 미래형 학교 모델이 현장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인자녀를 비롯한 모든 학생이 지역에서도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