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7일 신현교회(담임목사 서용진)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러브거제 기프트박스 35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5000만원에 상당하는 물품이다.
이번 기부는 기존의 현금 기부 방식에서 나아가 신도들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나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신현교회는 신도들에게 필요한 품목을 안내한 뒤, 각자가 지역 상점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해 기프트박스를 구성했다. 생필품과 식료품이 정성껏 담긴 ‘러브거제 기프트박스’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체감했다. 이 기부는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온 신현교회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한편,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온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용진 담임목사는 “기프트박스 이전에는 현금 기부를 이어왔지만, 신도들이 직접 물품을 준비해 오면서 나눔을 체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기프트박스를 들고 오는 신도들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을 보며, 이 방식이 더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프트박스 기부로 이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기프트박스는 경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시, 보건복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거제시는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의료급여사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발굴·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재가의료급여사업, 사례관리, 교육·홍보·회의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거제시는 전반적인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료급여 퇴원자의 지역사회로의 원활한 복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을 적극 추진했으며, 의료급여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과 사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공은미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제도 이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거제시 도장포·해금강 마을 음식점, 지역특색 메뉴 개발
거제시 남부면 도장포와 해금강 마을 음식점들이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 개발을 완료하고 관광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이번 메뉴 개선 사업은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메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먹거리 품질개선을 추진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됐다.
그 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11일 해금강 커뮤니티센터에서는 개선 메뉴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보완·개발된 메뉴 결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장포·해금강마을 주민과 상인, 거제시 관계자, 컨설팅 전문가, 앵커조직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선 메뉴를 시식하고 평가했다.
선보인 메뉴들은 업체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기존 레시피 보완, 신메뉴 개발, 플레이팅 개선 작업까지 적용된 결과물이었다. 참석자들은 플레이팅, 가격대비 양과 맛의 만족도, 재구매 의향 등 실질적인 점검을 마친 뒤 현장 중심의 지속 가능한 메뉴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앵커조직은 이날 행사로 수집한 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지역 음식점의 실제 매출 향상과 운영 개선까지 이어지도록 상인들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품평회는 마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식문화가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장포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정주 여건이 열악한 어촌 소멸 지역에 주민 생활 서비스 개선 및 마을 경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