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평가 최우수…특교세 2억 원 확보

함안군,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평가 최우수…특교세 2억 원 확보

기사승인 2025-12-18 07:39:50
함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 쿠폰 지급률과 사용률, 신청 편의성, 홍보 실적, 창의적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함안군은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경남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함안군을 포함한 3개 군만이 최고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은 올해 7월부터 10월 말까지 2차례에 걸쳐 소비 쿠폰 사업을 추진하며 전담팀을 운영해 신속한 지급에 힘썼다. 이의신청 처리 기간을 단축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읍면 이장단과 연계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 운영으로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인 것도 성과로 꼽혔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함께한 노력이 최고 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함안복합문학관, 2025 한시(漢詩) 특별전 개최

함안군은 12월9일부터 2026년 3월1일까지 함안복합문학관 3층 전시홀에서 2025 한시 특별전 ‘겨울(冬), 마음이 동(動)하는 계절을 노래하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을 주제로 한 한시를 족자 형태로 선보이며, 고려 후기부터 조선 후기까지 문인들의 작품을 통해 한시에 대한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작품은 총 6점으로, 눈과 겨울밤을 소재로 한 명시들이 소개된다. 익재 이제현의 ‘산중설야’, 백석 유집의 ‘초설’, 일재 성임의 ‘양화답설’ 등이 포함됐다. 또 계곡 장유의 ‘야래대설 금동시견 희성일률 정기암백주’와 다산 정약용의 ‘설의’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함안 출신 생육신 어계 조려의 후손인 간송당 조임도의 ‘내내설야’가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현재 함안군 칠서면 내내마을의 설야 풍경을 묘사해 지역적 의미를 더한다.

군 관계자는 “옛 선조들이 겨울을 맞이하며 느낀 감정과 풍류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겨울 속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움직이는 시 한 구절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사·기업·공기업까지…함안에 쏟아진 ‘희망 2500만 원’ 나눔 릴레이

연말을 앞두고 함안에 따뜻한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함안 박내과의원(대표 박인철)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내과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 동림엔지니어링(대표 박병균)은 산인면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박병균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에 보답하고자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국중부발전㈜ 함안건설본부(본부장 윤병철)도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군북면과 법수면 취약계층 50세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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