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에서 또 한 번 전국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군민 참여가 재정을 바꾼다’는 거창형 모델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군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창군은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5천만 원을 받았다.
군은 2018년과 2021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운영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는 ‘공감과 성장-진화하는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을 슬로건으로 제도 혁신을 추진했다. 미래세대 대상 예산학교 확대와 차별화된 제안사업 공모가 주요 성과로 꼽혔다. 숙의행정 강화를 위한 현장 방문과 조례 정비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주민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제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크리스마스이브 개장
거창군은 겨울철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수승대 눈썰매장을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120m의 슬로프와 20개 레인을 갖춘 가족형 눈썰매장이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다. 이용료는 어린이 6천 원, 청소년·군인 7천원, 성인 8천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1천 원 할인되며, 군민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자녀·국가유공자·다문화·한부모·기초수급자 등은 50% 감면된다. 눈썰매장 이용객에게는 무료 주차 혜택도 제공된다.
인근 수승대관광지에서는 출렁다리와 오토캠핑장, 문화유적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거창, ‘거복이·사각이’로 방문의 해 예열
거창군은 관광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 조형물을 군청 1층 로비에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형물은 높이 1.5m의 거복이와 1.3m의 사각이로 제작됐다. ‘거창 방문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군청을 찾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조형물은 이동식 구조로 제작돼 향후 축제나 관광 행사 현장에도 배치할 수 있다.
‘거복이’는 수승대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한 ‘거창의 복덩이’ 캐릭터다. ‘사각이’는 거창 사과의 이미지를 의인화한 관광캐릭터다.
군은 캐릭터 저작권 등록을 완료하고 상표권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열쇠고리와 인형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도 제작해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은 이번 조형물 설치를 계기로 ‘2026 거창 방문의 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거창군, ‘성실납세자 200명’ 선정
거창군은 지난 16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을 대상으로 ‘2025년 성실납세자’ 2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납세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거창사랑상품권 5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선정은 「거창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조례」에 따라 최근 3년 이상 체납 없이 지방세를 납부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은 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전산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군은 매년 성실납세자 발굴과 예우를 통해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주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 국무총리 표창 수상
거창군은 지난 16일 김병철 사과 마이스터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마이스터는 다축수형 재배기술 보급과 노동력 절감형 과원 조성에 앞장서 왔다. 청년농과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멘토링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 유인도구(W-클립) 공동개발과 ‘로켓수형’ 보급으로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균일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마이스터는 “현장에서 함께 노력해 온 농업인 모두의 성과”라고 밝혔다.
◆북상면, 청년봉사단 청온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다
거창군 북상면은 지난 13일 청년봉사단 ‘청온’이 월성마을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간식 나눔과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청온 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해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간식을 전하며 따뜻한 겨울 정을 나눴다. 특히 청온 회원이자 푸드트럭 ‘머글랭’ 대표인 배종훈 사장이 직접 푸드트럭을 운행해 국화빵과 어묵을 준비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간식 나눔에 이어 진행된 아로마 방향제 만들기 체험에서는 청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직접 만든 방향제를 손에 쥐고 환한 미소를 보였으며, 청년 봉사자들 역시 세대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곤수 청온 대표는 “북상면에서의 첫 봉사활동이었는데 어르신들께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온 봉사단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