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건축 행정 평가’에서 일반 부문 기초지자체 최우수로 선정됐다.
건축 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매년 건축 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건축 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행정 개선 노력도 등 6개 항목, 2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고성군은 건축 인허가 처리 만족도와 건축 정책 이행도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도영 건축개발과장은 군민 중심의 건축 행정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80세에 받은 졸업장” 고성군 만학도들, 인생의 첫 초등 졸업식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80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김상금 어르신의 소감이다. 고성군은 지난 12월 1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고성군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된 성인 문해교육 과정으로, 3년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 13명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총 5개 반이 운영 중이다.
문해교실은 초등 졸업장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학력 교육은 물론 독서 활동, 시화전, 체험학습, 수학여행,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졸업생은 60대 1명, 70대 11명, 80대 1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3년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적인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전원은 내년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지원할 계획으로,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이소영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인 만학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학력 인정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연말 풍경, 나눔으로 더 따뜻해지다
고성군은 12월 17일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띠앗봉사단은 임직원 3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난방유·생필품 지원과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대가면 송계마을 정판순 씨도 저소득층과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정 씨는 15년 이상 적십자 봉사활동과 경로당 나눔을 실천해온 지역 나눔 실천가로 알려졌다.
또한 동원이벤트 최희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성공룡시장 상인회는 불금야시장 수익금과 자발적 모금을 통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고성군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건축 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매년 건축 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건축 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 안전 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행정 개선 노력도 등 6개 항목, 2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고성군은 건축 인허가 처리 만족도와 건축 정책 이행도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229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도영 건축개발과장은 군민 중심의 건축 행정 운영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건축 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80세에 받은 졸업장” 고성군 만학도들, 인생의 첫 초등 졸업식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80세의 나이에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은 김상금 어르신의 소감이다. 고성군은 지난 12월 17일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에서 ‘2025학년도 초등학력 인정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고성군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지난 2023년부터 운영된 성인 문해교육 과정으로, 3년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졸업생 13명을 배출했으며, 현재는 총 5개 반이 운영 중이다.
문해교실은 초등 졸업장이 없는 성인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등 기초학력 교육은 물론 독서 활동, 시화전, 체험학습, 수학여행,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졸업생은 60대 1명, 70대 11명, 80대 1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3년의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학사복을 입고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감동적인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 전원은 내년 중학 학력 인정과정에 지원할 계획으로,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이어가겠다는 새로운 도전을 다짐했다.
이소영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장은 “정규 교육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성인 만학도들이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학력 인정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연말 풍경, 나눔으로 더 따뜻해지다
고성군은 12월 17일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이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띠앗봉사단은 임직원 3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난방유·생필품 지원과 김장나눔 등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대가면 송계마을 정판순 씨도 저소득층과 폐지 수집 어르신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정 씨는 15년 이상 적십자 봉사활동과 경로당 나눔을 실천해온 지역 나눔 실천가로 알려졌다.
또한 동원이벤트 최희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고성공룡시장 상인회는 불금야시장 수익금과 자발적 모금을 통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고성군은 기탁된 성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