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국민 참여형 노래 경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이 2026년 1월13일 새롭게 준공된 함양스포츠파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함양스포츠파크체육관 준공을 기념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민은 물론 함양 지역 사업자, 직장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2월22일부터 2026년 1월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함양군청 문화체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2026년 1월11일 오후 1시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 무대는 인기 방송인 남희석이 진행을 맡는다. 초대 가수로는 배일호, 현숙, 강문경, 미스김, 성민지 등이 출연해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함양군편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함양군은 12월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산림청 주관으로, 전국 14개 소나무재선충병 경미 발생 지역 시군구가 참여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정지역 전환을 위한 방제계획을 발표하고 그 성과와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양군은 기존의 1순위 지역 중심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1·2·3순위 지역을 동시에 관리하는 종합 방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소구역 모두베기 등 보다 적극적인 방제 방안을 포함한 계획이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정지역에 가까운 관리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효율적인 예찰 시스템을 구축해 온 점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적극 활용해 예찰 사각지대 없이 조기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3년간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202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정수장·관망 전문 인력 확충으로 수돗물 관리 역량 강화
함양군은 올해 상하수도사업소 소속 정수장 직원이 상수도 분야 핵심 전문자격증을 새롭게 취득해 수돗물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과 정수시설운영관리사 2급을 동시에 취득하며, 정수부터 관망까지 상수도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상수도의 안전성과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자격으로, 취득 난도가 높아 전문성이 요구된다. 함양군은 법정 기준 충족을 넘어 상수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이번 자격 취득으로 기존 보유자 6명을 포함해 총 7명의 상수도 전문 인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상수도시설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정수시설은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밀양 함양군향우회,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 참여
재밀양 함양군향우회(회장 김동호)가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함양군이 전국 향우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함양 고향사랑 십시일반 기부 챌린지’의 하나로, 재밀양 함양군향우회 정경련 홍보대사가 적극적인 독려와 홍보에 나서며 향우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재밀양 함양군향우회의 이번 고향사랑기부 동참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향을 응원하는 전국 출향인들의 참여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재밀양 함양군향우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 10월 ‘2025년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 함양군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함양군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함양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기탁 매년 이어져
(재)함양군장학회는 지난 18일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과 지역 단체·기업으로부터 총 1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은 이날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이어갔다. 해당 조합은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지리산신기흑염소 신동화 대표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2023년부터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함양농협 소속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1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후배들을 응원했다. 해당 단체는 장애인·노인 돌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 정성이 미래 인재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따뜻한 사랑 나눔 이어져
함양군은 18일 남원시 인월면 소재 시장식당 박선숙 씨, ㈜대하정보통신 이상호 대표로부터 따뜻한 나눔을 위한 이웃사랑 성금 각각 100만원을 기탁받았다.
함양군 수동면(면장 이미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의 온정을 가득 담은 훈훈한 기부가 연이어 이어졌다. 지난 18일 오전 내백마을 이병영 씨가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 수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조효용․이금옥)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밀가루 120kg(2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내백마을 이병영 씨는 “주변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동면 새마을협의회에서도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보탬이 되고자 모두가 뜻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연 수동면장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현물을 기탁해주셔서 어려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탁해주신 의사와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양군학교학부모협의회(회장 공영란))에서 18일 저소득, 취약계층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영란 회장은 “이번 기탁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마천면 생활개선회(회장 지외숙)는 지난 17일 마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지외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