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불가사의' 화천산천어축제 불 밝혔다

'세계 7대 불가사의' 화천산천어축제 불 밝혔다

기사승인 2025-12-20 19:18:53 업데이트 2025-12-21 12:16:41
2026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이 20일 오후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화천산천어축제가 20일 오후 6시 선등거리 점등식을 갖고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이날 화천읍 중앙로 국민문화체육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점등식에는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행사는 식전공연(트윙클링)에 이어 오후 6시 개회선언과 오프닝 영상에 이어 내빈들이 카운트다운에 맞춰 점등버튼을 누르는 순간 지난 1년 간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 조명 수만여 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이 20일 오후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2026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이 20일 오후 화천읍 중앙로 일대에서 열려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어진 식후공연에서는 인기가수 김종서, 조성모 등 초대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 감격의 순간을 선물했다.

점등식과 축하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은 친구, 연인, 가족들과 차량운행이 통제된 선등거리 곳곳에서 화려한 조명을 배경삼아 소중한 추억을 카메라와 스마트폰에 담았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20분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 광장에서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이 타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한 서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축하하는 타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0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서화산 다목적광장에 조성한 서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을 축하하는 타빙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첫 선을 보이는 실내얼음조각광장에는 지난달 입국한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 31명이 조각한 황룡사지 옛터, 북경 원명원 등 30여점의 세계 유명 건축물과 각종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얼음조각광장은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개방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내달 10일이면, 군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기다려온 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린다"며 "모두가 즐거운 축제, 모두가 행복한 축제, 모두가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10일부터 2월1일까지, 23일 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 2003년 22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시작한 화천산천어축제는 지난 2017년 11년 연속 100만명 돌파와 5년 연속 대한민국대표 축제를 비롯해 CNN 세계 7대 불가사의, IFEA(세계축제협회)세계겨울 도시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