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2026년도 저소득층 최저보장수준을 대폭 상향해 군민의 기본 생활이 보다 안정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기초생활보장 급여 산정 기준이 되는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완화함에 따라 2026년 생계급여 최고 지급액을 1인 가구 82만556원, 4인 가구 207만8316원으로 인상한다. 이는 올해보다 각각 최대 5만5000원, 12만7000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원 수별 선정기준액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차감해 지급된다.
청년층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된다. 현재 29세 이하 청년에게 적용하던 근로소득 추가 공제 대상이 34세 이하까지 확대되며, 공제금액도 기존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를 통해 청년 수급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실질적인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자동차 재산 기준도 완화된다. 생계급여 수급에서 제외되거나 중지되는 가구의 생계 곤란을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기준을 승합·화물차 배기량 1000cc·200만 원 미만에서 소형 승합·화물차 500만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다자녀 가구 기준도 자녀 3인 이상에서 2인 이상으로 완화한다. 해당 차량은 소득환산율 4.17%를 적용하되 2,000cc 이상이거나 500만원을 초과하는 차량은 종전과 같이 100% 소득 환산을 적용한다.
의료급여 보장성도 강화된다. 부양의무자가 수급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간주하던 부양비 부과율을 일괄 10%로 완화해 의료급여 수급 대상을 확대하고 정신질환 치료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항정신병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본인부담률을 5%에서 2%로 인하할 예정이다.
다만, 제도 확대와 함께 적정 수급 관리를 위해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의 자활근로 등 조건 이행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부터는 과다 외래이용 관리를 위해 연간 외래진료 이용 횟수가 365회를 초과하는 경우 본인부담률 30%를 적용하되 산정특례자와 중증장애인, 아동, 임산부 등 취약계층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초생활보장 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담당,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담당 또는 보건복지부 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026년 기초생활보장 선정기준 완화를 통해 수급 대상을 확대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없도록 더욱 촘촘히 살피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생활개선회 박영순 부회장,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
산청군은 산청군 생활개선회 박영순 부회장이 지난 19일 농촌진흥청과 ㈜아그로플러스가 공동 주최한 ‘2025 농업‧농촌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농산물 소비와 귀농‧귀촌, 농촌체험‧관광, 도시‧치유농업, 반려동‧식물 등 농업‧농촌 전반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콘텐츠 공모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박 부회장은 부산에서 산청으로 이주해 20년간 살아온 농촌의 삶을 진솔한 글로 풀어낸 작품 '떨어져 사는 게 아니라 함께 사는 삶'을 출품했다. 작품은 산청에서의 일상과 농촌 생활, 지역 공동체 활동 속에서 느낀 삶의 가치를 따뜻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영순 부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20년의 삶을 글로 풀어냈을 뿐인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은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응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빛나는 하모니로 채운 밤, 산청청소년관악합주단 정기연주회
산청 청소년 관악합주단(단장 권순경)은 지난 19일 신안초등학교 솔빛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Concerto D’Amore’를 시작으로 ‘고향’,‘Viva La Vida’, ‘Canon Brass Rock’, ‘김광석 Medley’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무대는 최상호 지휘자가 이끌며 단원들의 기량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특히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청소년 단원들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여 그 빛을 발했다.
권순경 단장은 “제7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단원들,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과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단원들이 1년 동안 쌓아온 노력을 관객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왕복사, 동지 팥죽 나눔행사
산청 왕복사(주지 자우스님)는 지난 21일 산청축협 앞 사거리에서 산청군 주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왕복사는 무쇠 가마솥에 장작불로 피워 정성껏 팥죽을 쑤어 주민에게 나누는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실시하였으며, 올해는 특히 산청라이온스클럽에서 재료비(70만원)와 인력을 지원으로 팥죽 2,000인분을 준비하고 나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왕복사 주지 자우스님은 "올해는 산청군에 산불과 수해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하여 많은 주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었는데, 팥죽 많이 드시고 모든 액난을 타파하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환 씨, 산청읍 마을경로당에 사랑의 쌀 기탁
산청읍 현대환씨가 사랑의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 지원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산청읍 관내 39개소 마을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환 씨는 “지역 내 어르신들게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