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저속노화’ 전문가 정희원 박사가 서울시 건강총괄관에서 물러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 박사는 전날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사표를 수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 박사는 지난 8월 건강총괄관에 위촉돼 활동해 왔다. 이는 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직책이다.
이번 사의 표명은 최근 정 박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정 박사는 지난 17일 저속노화연구소에서 위촉 연구원으로 일하던 A씨로부터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A씨는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 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 A씨 측을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신저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