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계유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예산 확보와 집행, 재난 대응 및 관리, 신규 지정과 승격, 국비 공모, 보존·활용 노력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안동시는 문화유산의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행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등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1건, 총 5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안동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345점과 시 지정문화유산 129점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그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