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애인태권도팀, 창단 첫해 국가대표 3명 배출

춘천시장애인태권도팀, 창단 첫해 국가대표 3명 배출

겨루기 종목 출전 선수 전원 국가대표 선발
창단 첫해부터 대표급 선수단 경쟁력 입증

기사승인 2025-12-23 10:20:55
춘천시장애인태권도팀 정구현 감독과 엄재천·주정훈·이동호·김지원 선수. (사진=춘천시) 
지난 10월 창단한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2026년도 장애인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청각·지체)선발대회'에서 겨루기 종목으로 출전한 주정훈·이동호·엄재천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주정훈 선수와 이동호 선수는 각각 겨루기 -80㎏급과 -70㎏급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엄재천 선수는 기존 주력 체급인 -70㎏급이 아닌 상위 체급 +80㎏급에 도전해 1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품새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원 선수는 3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태권도 단일팀으로 창단한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는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을 중심으로 내년 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을 대비한 연간 훈련 계획을 수립하고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광호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단장은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지도진의 체계적인 지도가 국가대표 선발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과 컨디셔닝 관리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