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춘천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 한도가 45만 원으로 인상된다.
춘천시는 내년 춘천사랑상품권을 총 1000억 원 규모로 발행하고, 연중 10% 할인 혜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월 구매 한도는 모바일 상품권이 기존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늘어나고, 종이상품권은 부정 유통 방지와 정부 지침에 따라 기존과 같이 20만 원을 유지한다.
월별 발행 규모와 할인율은 판매 추이와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춘천사랑상품권 구매는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과 춘천사랑상품권 전용 앱과 비플페이 등 24개 간편결제 앱을 통해 가능하다.
경창현 춘천시 경제정책과장은 "구매 한도 조정은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한 소비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며 "시민 이용 편의는 높이고 지역 내 소비 순환은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