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상래·이택구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

국힘 이상래·이택구 위원장 “내년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

대전 동구·유성갑 신임 당협위원장으로 선거 승리에 주력
조직 정비·주민과 접촉 늘리며 정책 이슈 발굴 ‘원팀’ 다짐

기사승인 2025-12-23 15:33:25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유성구갑 당협위원장(사진 왼쪽)과 이상래 대전 동구 당협위원장이 23일 오전 신임 인사차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이익훈 기자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당협위원장으로 새로 임명된 이상래 대전동구 당협위원장과 이택구 유성갑 당협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직접 출마를 하지 않고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23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신임 인사차 회견을 열고 "당협위원장으로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을 적극 지원해 국민의힘이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택구 유성갑 당협위원장은 "유성에서 20대 총선부터 내리 패배한 이유를 당협위원장의 잦은 교체로 인한 조직 와해와 주민들과의 접점 약화로 판단한다"며 "당협 조직 정비와 재건에 노력하면서 정책적 이슈 파이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주민들이 원하는 것들을 파악해 잃었던 지지를 빠르게 확보해 나가겠다"며 "유성은 원신흥동·상대동·학하동 등의 공동주택 입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표심이 변화하고 있는만큼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충분히 가능한 지역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전지역의 훌륭한 분들을 뒤에서 지원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총선 서구을 경선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28년 23대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래 동구 당협위원장은 "저는 동구에서 태어나 65년을 살면서 20년 넘게 동구에서 정치를 해왔다"며 "정치여건상 대전이 어려운 환경에 처했지만, 잘 이겨내서 승리로 보답하는 것이 주어진 임무인 만큼 조직을 정비하고 대전의 승리를 동구가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국힘으로서는 내년 지방선거가 굉장히 중요하다. 행정·입법권력에 이어 지방권력까지 민주당에 내주면 국민의힘의 존재가치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며 "동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시당위원장은 물론 구청장과 시구·의원들과 한 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