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과는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진주시는 지난 2023년 이후 매년 한 등급씩 상승하며 올해 마침내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전국 약 4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에서 전국 74개 기초 시 가운데 진주시를 포함한 단 4개 시만이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체감도 설문조사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청렴 노력도 점수를 합산하고, 부패 실태를 반영해 산정된다. 특히 '외부 체감도'는 민원인이 인허가, 보조금 등 행정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패를 인식하거나 경험했는지를 묻는 조사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청렴 수준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평가 결과, 진주시는 설문 응답자들의 부패 경험률과 부패 인식 수준이 전년도보다 개선되며 외부 체감도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책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시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항목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해, 조직 전반에 걸친 청렴 문화 정착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진주시는 연초부터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소극행정과 업무 불투명성을 주요 부패 취약 분야로 선정해 개선에 집중해 왔다.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계약 분야의 외부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관련 부서 20곳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시책으로는 △찾아가는 부서 간담회 △외부 이해관계자 소통 간담회 △건설공사 담당자 청렴 간담회 △1부서 1청렴 시책 보고회 △소규모 표적집단 인터뷰 등이 있으며, 소통과 교육을 통한 인식 개선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청렴 영상 제작·송출 △청렴 골든벨 △청렴 토크쇼 △청렴지킴이 워크숍 △반부패 청렴 캠페인 등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청렴도 1등급 달성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공직자와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이 서로 신뢰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