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2일 조현일 시장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만나 사업 추진 현황과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대백화점은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과 송도점·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아라그룹이 공동으로 경산 아웃렛을 설계 중이라며, 자연 친화형 아웃렛으로 조성될 조감도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양측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지역 전통시장·기업과의 협력, 자연과 어우러진 여가·힐링 공간 조성, 관광·쇼핑·문화가 결합된 체류형 관광경제권 구축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이 지역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 허브로 자리 잡아 방문객들이 경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유통상업시설 용지에 조성되는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지난 2월 한무쇼핑과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3580억원을 투자해 2028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