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생활보장위원회운영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집행 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수급권자의 욕구를 파악해 개인별·세대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운영과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권리구제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기가구 보호를 통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초생활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거창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총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거창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 이용 관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여건을 반영한 행정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사업 운영의 완성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군에서는 사업 취지에 맞게 관련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 공모 선정… 총 250억원 확보
거창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지역특화재생 공모사업’에 전통시장지구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비는 국비 15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80억원으로 구성되며, 전통시장과 원도심 핵심상권 회복을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마중물로 투입된다.
군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청년·상인·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활력 거점을 조성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과 주민 소통 기능을 결합한 ‘로컬 커뮤니티 허브’ 구축 △유휴 건축물을 활용한 창업·문화 복합공간 ‘크리에이터 살롱’ 조성 △빈 점포를 활용한 창업 특화거리와 야시장·로컬푸드 마켓 등을 운영하는 ‘스토리 에비뉴’ 조성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전통시장지구 내 관광버스 승하차장 3개소를 설치해 연간 약 650만명에 이르는 주요 관광지 방문객을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으로 유입시키고 체류형 소비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침체된 전통시장과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창업과 관광·상권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창군, 경남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거창군은 경상남도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주도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정 개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사례는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법정교육 과정을 직접 개설·운영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 추진 결과, 단기간에 민간 중소사업장 371개소가 교육을 이수했으며 사업장들이 부담해야 할 교육비 약 7천800만원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교육 참여자 만족도는 98%로 높게 나타났다.
거창군은 고용노동부 위탁교육기관을 지역으로 유치하고 무료교육과 업종별 맞춤형 과정을 운영해 관외 이동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을 해소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 노력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도 수치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간 사업장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거창군,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통계조사 부문 부총리 표창 수상
거창군은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5년 통계업무 진흥유공’ 통계조사 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사업체조사와 광업·제조업조사 등 대규모 경제통계 조사에서 정확한 통계 작성에 기여하고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기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창군은 경제통계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전 단계부터 체계적인 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 홍보, 배너 및 현수막 설치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조사 기간 동안 철저한 현장 실사 지도와 함께 조사요원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소해 조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정확한 조사 입력과 내부 자체 점검을 통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를 구축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연구의 기초자료 제공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통계조사 부문 표창은 어려운 조사 여건 속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조사요원들의 노고와 군민 및 조사 대상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내년에 예정된 경제총조사 역시 차질 없이 수행해 신뢰성 높은 통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120자원봉사대, 주거 취약계층 안전한 보금자리 선물
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는 지난 20일 가조면 장기리 신천마을에서 「제45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열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사랑의 집 주인공은 가조면 장기리 신천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으로, 노후화된 주택의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해 오던 가운데, 120자원봉사대의 지원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집짓기에는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설계부터 자재 준비, 시공까지 전 과정에 직접 힘을 보태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