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3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3단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1만5천 톤 규모의 오수중계펌프장, 연장 4km의 관로를 신설한다.
증설사업은 송도 5·7공구 발생 오수와 바이오산업단지조성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오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뤄진다.
함동근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3단계 하수처리시설은 지하시설 상부에 주민친화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해 기존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할 계획”이라며 “사업을 목표연도 내 차질 없이 완료해 송도국제도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