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신한카드 조사 착수‧진행…개인정보 유출 정황 확인

개인정보위, 신한카드 조사 착수‧진행…개인정보 유출 정황 확인

기사승인 2025-12-24 13:51:46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신한카드와 관련한 공익신고 접수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돼 지난 16일부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영업점은 2022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카드모집인 등에게 카드단말기를 신규로 설치한 가맹점의 상호, 가맹점주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불법으로 제공해 카드발급 영업에 활용했다.

신한카드의 내부 조사 따르면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088건이 유출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고위험 개인정보나 금융 신용정보는 유출되지 않았으며 일반 카드 고객 정보와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보위는 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출 경위‧규모‧항목 및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법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필요시 금융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