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ADD는 입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는 국민이 직접 국민신문고를 통해 불편 사항 해소를 신청하는 제도다.
올해 ADD는 건설공사 입찰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국민 불편을 해소한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ADD는 지난 5월 국가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한 ‘대형조립장 신축공사’ 입찰 관련, 국민권익위를 통해 ‘입찰 심사서류 및 제출 대상자’에 대한 제안을 접수했다.
ADD는 이 제안의 취지를 반영해 업무절차 개선에 착수, 제출 서류를 5종에서 3종으로 간소화해 입찰 참여기업의 행정부담을 대폭 경감시켰다.
아울러 서류 제출 대상도 기존 입찰에 참여한 모든 업체에서 개찰 후 상위 3순위 업체까지만 제출토록 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입찰 과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건완 ADD 소장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안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의무”라며 “국민의 의견과 제안을 유념해 듣고 업무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