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은 거제 관광 도약 분기점"…거제시, 투어패스·반값 여행 도입

"내년은 거제 관광 도약 분기점"…거제시, 투어패스·반값 여행 도입

신규 마케팅 사업 추진 간담회 개최
가맹점화 한 뒤 온라인 투어패스 판매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는 관광으로"

기사승인 2025-12-24 16:14:32 업데이트 2025-12-26 02:47:03
거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거제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제형 투어패스, 반값 여행'을 시범 도입한다. 도내에는 창원시와 통영시가 선 시행했는데 거제시도 관광객 반응을 집계한 뒤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24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 예산 6000만원을 편성해 의회 승인을 득하고 내년도부터 시행한다. 거제형 투어패스는 다수의 식당과 관광지를 묶어 가맹점화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객들도 할인된 가격 혜택을 받는다. 

반값투어는 전라남도 강진군이 전국에서 첫 시행한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거제시는 가족, 연인 등 소규모 단위 여행객들에게 반값 숙박 혜택을 제공하면서 관광 유입을 증가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신규 마케팅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대표 관광 및 숙박업체 관계자 14명과 의견 교환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해당 사업 시기를 관광 비수기에 집중 배치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패스 구축 등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또 거가대교 통행료 지원 확대, 먹거리 중심 홍보 콘텐츠 강화 등도 제시됐다. 

전제종 관광과장은 “2026년은 거제 관광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관광업계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관광객에게는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체감형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