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6년 체류형 관광 본격화…관광객 ‘머무는 여행’ 유도

함양군, 2026년 체류형 관광 본격화…관광객 ‘머무는 여행’ 유도

기사승인 2025-12-25 09:34:26 업데이트 2025-12-26 02:50:14
함양군은 2026년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대봉스카이랜드, 대봉캠핑랜드,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 상품권 환급 사업을 시행해 추가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함양 상림 설경

또한 허삼둘 고택과 노응규 생가를 활용한 한옥스테이 로컬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문화와 지역 생활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규모 관광객 대상 여행 인센티브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 관광 콘텐츠 공모전 등도 병행 추진해 관광객 유입과 체류 확대를 꾀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체류형 관광을 통해 함양을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사회재난 대책강화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함양군은 24일 사회재난 대비·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재난 대책강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함양군은 앞서 받은 물놀이 안전관리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재난안전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군은 시기별 맞춤 안전 점검과 실전 중심 풍수해 훈련, 지역안전지수 향상 노력, 유관기관·민간단체 협력 체계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안전 의식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합동 캠페인과 안전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실제 주민이 참여하는 재난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여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난 대비로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함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함양 대봉산휴양밸리, 동절기 휴장…모노레일 등 시설개선

함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동절기 휴장하고, 휴장 기간 동안 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보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모노레일과 집라인 등 산림 레포츠를 갖춘 복합 관광시설로, 2021년 개장 이후 매년 봄부터 12월 초까지 운영되고 있다.


군은 겨울철 강풍과 모노레일 선로 결빙 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커 매년 동절기 휴장을 실시해 왔으며, 이 기간을 활용해 시설 점검과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휴장은 2026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모노레일 선로 보수와 승강장 단열공사 등을 통해 운행 재개 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리며, 철저한 시설 개선으로 재개장 이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스마트 경로당’ 시연…어르신 건강관리 새 모델 제시

함양군은 24일 휴천면 산두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연회를 열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돌봄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시연회에는 진병영 군수가 참석해 스마트 경로당과 통합돌봄서비스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경로당은 혈압·혈당·체온·악력 측정 장비와 안면인식 키오스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건강 코칭을 통해 노인성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함양군은 올해 15개소를 구축했으며, 내년부터 건강관리 플랫폼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20명에게는 AI 스피커와 생활감지센서를 활용한 가정 내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실시간 건강 관리와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진병영 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2026년부터 ‘스마트 경로당 건강관리 매니저’를 배치할 계획이다.



◆함양군, 기탁식 없이 전해진 따뜻한 나눔 

(재)함양군장학회는 최근 기탁식 없이 조용히 전해진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을 기탁한 기탁자는 △박형열 씨(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조교수) 100만원 △서울대학교 학부모회 100만원 △짝쿵 엔터테인먼트(대표 유세돈) 100만원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함양군공무직지회(지회장 김한수) 100만원 △천영철(함양읍) 50만원 등이다. 

박형열 씨는 함양중학교를 졸업하고 카톨릭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후 현재 은평성모병원 조교수로 재임 중으로, 고향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 천영철 씨는 2025년 다자녀가정 장학금 수여자의 부모로서 받은 감사의 마음을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하고자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학부모회 역시 자녀 성장 과정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보답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짝쿵엔터테인먼트 유세돈 대표와 민주노총일반노동조합 함양군공무직지회 또한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진병영 이사장은 “기탁식 없이 조용히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매년 이어지는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의 행보 

(재)함양군장학회는 12월23일 함양불교사암연합회에서 300만원, 함양군산림조합 500만원, 함양군상공협의회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함양불교사암연합회(회장 도오스님)는 관내 사찰과 암자의 주지 스님들로 구성된 연합회로, 매년 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보림사 도오스님, 서암정사 금산스님, 백암사 보문스님이 함께 참석해 장학금 전달의 뜻을 더했으며,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바르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양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꿈을 응원해 오고 있다. 또한 산림자원 관리와 임업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한편,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욱상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함양군상공협의회는 관내 식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 모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황순일 회장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상공협의회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금융기관장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 경제인 대표 단체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인 권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진병영 이사장은 “종교계와 경제단체 등 지역 각계에서 한마음으로 미래세대를 응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이어지는 이웃 사랑과 나눔의 뜻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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