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에서 머물고 즐긴다…밀양시, 한옥 체험 관광 성과 공유

고택에서 머물고 즐긴다…밀양시, 한옥 체험 관광 성과 공유

기사승인 2025-12-25 12:26:05
밀양시는 혜산서원·허씨고가·오연정·안씨고가 등 4곳의 한옥(고택)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공간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햇살문화캠퍼스에서 ‘2025 한옥(고택) 운영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해 시범 운영 성과와 내년도 정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는 사업 첫해로 기반 정비와 시범 체험에 집중했으며, 각 한옥 운영자는 공간 특성에 맞춘 콘텐츠를 직접 시험하며 운영 모델을 구체화했다. 혜산서원은 차·국악 체험, 허씨고가는 치유·힐링 프로그램, 오연정은 궁중요리·장 담그기 체험, 안씨고가는 플라멩코 등 이색 체험을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안내 체계 보완 등 개선 과제도 함께 점검했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에는 시범 운영 성과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한옥별 특색을 살린 연계 관광을 확대해 밀양만의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밀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기업) 운영,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됐다.
 
밀양시는 자활근로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참여자의 자립 역량을 높였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신규 자활사업 발굴과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자활 생산품 개발·홍보 등 자활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자활 참여자와 현장 종사자, 관계 기관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빈곤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지역아동센터 돌봄·교육 환경 점검

밀양시는 24일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돌봄 및 교육 환경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곡동 하늘사랑교실, 상남면 밀양지역아동센터, 내일동 자람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말연시 돌봄 공백 방지와 시설 운영 실태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센터 운영 전반과 아동 돌봄·교육 프로그램 현황을 살피고, 시설장과 생활복지사 등 종사자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설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밀양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지역아동케어 서비스’에 대한 현장 설명과 시연이 함께 진행됐으며, 스마트 기기와 교육 프로그램 활용 상황을 확인했다.

밀양시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 돌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 환경 현황에 대한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밀양 곳곳서 연말 이웃사랑 이어져…성금·장학금·밑반찬 나눔 잇따라

밀양시 전역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삼랑진읍 상부마을 이춘화 씨는 24일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씨는 2016년부터 성금과 생필품 기탁을 이어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북면·상동면 자원봉사회는 같은 날 취약계층 각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안부를 살폈다. 회원들은 직접 반찬을 준비해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초동면 금포마을 소재 ㈜승진그린텍은 초·중·고 학생 8명에게 장학금 24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기업은 2013년부터 장학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202명에게 누적 606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바르게살기운동 산내면위원회는 취약계층 10세대에 겨울철 생필품을 전달했고, 무안면 청년회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초동특별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홀몸 어르신 난방비 지원 성금 50만원을 전달했으며, 가곡동 천산사는 노인보행기 22대(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밀양시는 “민간과 단체의 자발적인 나눔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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