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장하 선생,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등 남성당 교육관 조성에 힘을 보탠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진주 남성당 교육관'은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1.7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한 '진주의 큰 어른' 김장하 선생이 48년간 몸담았던 남성당 한약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진주에서 발원한 △걸인기생만세운동 △진주소년운동 △진주형평운동 등 진주정신의 뿌리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관 내부는 층별 주제에 따라 '추억공간-기록공간-이음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추억공간'은 남성당 한약방이 활발히 운영되던 시절의 하루를 재현해 시민들이 과거의 기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2층 '기록공간'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 이어져 온 진주정신의 역사를 담아, 진주에서 시작된 주요 역사적 사건과 인물, 시민 정신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3층 '이음공간'은 오늘날의 진주정신을 계승·확산하는 공간으로, 교육·체험·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성당 교육관은 진주성, 호국마루와 연계한 역사·문화 동선을 형성해 진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진주의 정신과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 남성당 교육관은 진주정신이 형성되고 이어져 온 과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남성당 한약방이 담고 있던 가치와 정신이 다음 세대까지 자연스럽게 전해질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찾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