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밤새 화재 잇따라…3명 병원이송

강원 밤새 화재 잇따라…3명 병원이송

기사승인 2025-12-29 06:39:40
영월 주천면 구)금마초등학교 인근 주택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지난 밤 강원에서 화재가 잇따라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29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11시 52분께 인제군 북면의 한 황태가공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공장 200㎡와 가공 원재료 등을 태우고 3시간 30여분 만인 29일 오전 3시 30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춘천 근화동 닭갈비 보관창고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또 같은 날 오후 8시 56분께 영월군 주천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 불티 비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4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충북 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택 34㎡와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4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앞서 오후 8시 17분께 횡성군 우천면 용둔리마을회관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겸 사무실 70㎡가 반소되는 등 2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제 북면 황태 가공 공장 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어 오후 6시 49분께는 춘천시 근화동의 한 닭갈이 보관 창고에서 불씨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창고 30㎡와 집기류 등을 태워 400여 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히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밖에 이날 오후 11시 52분께 양양군 강현면 정암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나 40분 만에 진화됐다.
횡성군 우천면 주택화재(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운전자 50대 남성이 손에 화상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차량을 모두 태워 16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지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