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대표 누리집(홈페이지)을 부분 개편했다.
밀양시는 지난 26일 이용자 중심의 화면 구성과 소통 기능 강화를 목표로 대표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메인 화면 구조를 개선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 창구인 ‘열린시장실’ 메뉴와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정비하고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 콘텐츠를 추가했다.
밀양시는 앞으로 웹 접근성(WA) 인증을 추진하고, 반응형 웹 환경을 점검·개선해 다양한 기기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환경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에는 인공지능(AI) 챗봇과 다국어 실시간 번역 시스템을 구축해 민원과 생활정보 등 자주 묻는 문의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제공하고 외국인 주민과 방문객의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대표 누리집은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핵심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선정…폭염 대응 장려상
밀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응 역량과 피해 최소화 노력,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밀양시는 폭염 대응 기반 시설 확대와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돌봄 서비스 운영, 이·통장과 민간단체와 연계한 현장 예찰 강화 등 폭염 취약지역과 계층을 상시 관리하는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폭염일수 60일, 최고기온 39.2℃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밀양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계약행정 효율화 추진…통합서약서 전면 시행
밀양시가 계약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계약상대방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내년 1월부터 전 부서와 읍·면·동에서 계약 및 대금 청구 시 제출하던 각종 서류를 하나로 통합한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적용·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서약서는 청렴이행서약서, 수의계약각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서약서 등 기존 7종의 계약 관련 서류와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4종의 대금 청구 서류를 하나의 서식으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계약 과정에서 제출 서류가 많고 복잡해 계약상대방의 행정 부담이 크고, 서류 유효기간 만료로 인한 반복 제출 등의 불편이 제기돼 왔다. 밀양시는 통합 서식 도입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계약 행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으로 계약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고 민원인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계약상대방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문화관광재단, 국립기관 공연 공모 2건 동시 선정
밀양문화관광재단이 국립 문화기관이 주관하는 공연 유통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밀양문화관광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이 주관하는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공모사업’과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ACC 파트너십 공연 유통처 공모사업에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한 가족극 ‘토끼전’이 선정됐다. 각색 고선웅, 연출 서정완이 참여한 이번 작품은 고전의 교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족 음악극으로, 내년 1월 24일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토끼전’은 다양한 무대 장치와 영상, 퓨전 국악 연주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국립국악원이 추진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립국악원의 연희극 ‘왔구나, 연희야!’가 내년 8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국립국악원의 우수 공연을 지역 순회 형태로 제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사업 발굴과 유치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