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수시등록률 99%…역대 최고 기록

영남대, 수시등록률 99%…역대 최고 기록

‘미달 없는 대학’의 저력으로 입시 경쟁력 입증
정부·지자체 재정지원사업 11개 선정, 687억 확보
라이덴랭킹·한경평가 등서 전국 상위권 성과
장학금 865억·법조인 배출, 학생·연구 경쟁력 강화

기사승인 2025-12-29 10:49:36 업데이트 2025-12-29 10:50:34
영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등록률 99%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지역 최고 수준의 등록률을 이어갔다. 전년도 98.34%를 넘어선 수치로, 영남대 수시모집 등록률 역대 최고 성과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부터 4년 연속 높은 등록률을 이어가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한 바 있어, 높은 관심과 선호도가 실제 입학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입증했다.

대학의 경쟁력은 대규모 재정지원과 적극적인 투자에서 비롯된다. 

영남대는 정부와 경북도가 추진하는 각종 R&D 및 인재양성 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총 11개 공모사업, 68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속 No.1 혁신성장동력 구축’을 비전으로 내세워 교육·연구·창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국내외 대학평가에서도 성과로 나타났다. 

2025년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2년 연속 전국 TOP5를 유지했고,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 지방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교원 1인당 SCI 논문 수는 전국 3위,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교수 4명이 오르며 연구의 질적 수준을 입증했다.

또한 3년 연속 ‘마이클 포터상’을 수상하며 대학경영 혁신 부문에서도 탁월한 평가를 받고 있다.

학생 지원에서도 영남대의 투자가 돋보인다. 

최근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기준 약 865억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재학생 1인당 평균 440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되며 학업, 생활, 연구, 국제 교류 등 전방위로 지원이 확대됐다.

법조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2025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기록했고, 판사 3명, 로클럭 9명 등 총 23명의 법조 공직자를 배출해 역대 최다 실적을 세웠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9%의 등록률을 달성한 것은 영남대의 교육 철학과 혁신 노력이 신뢰를 받은 결과”라며 “청년들의 역량을 살리고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모집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정시에서도 우수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