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병기 의혹, 당연히 엄중 인식…의사표명은 선 긋겠다”

청와대 “김병기 의혹, 당연히 엄중 인식…의사표명은 선 긋겠다”

“원내대표는 의원들 선출…대통령실이 직접 입장 내는 건 적절치 않아”

기사승인 2025-12-29 15:30:46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출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하는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출근한 퇴임일인 2022년 5월 9일로부터 1330일 만이다. 연합뉴스

청와대는 29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당연히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원내대표 의혹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다만 강 대변인은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의원들이 선출한 자리인 만큼 대통령실이 의사표명을 하는 것은 조금 더 거리를 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청와대가) 별도의 의사표명을 할 기회가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기업 유착 의혹과 보좌진 대상 갑질 의혹 등으로 정치권 일각에서 사퇴 요구를 받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는 30일 관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