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12만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1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중 12만900원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이날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BMW의 차세대 전기차에 인포테인먼트(IVI) 칩을 공급하게 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는 5㎚(나노미터·10억 분의 1m)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오토 V720을 BMW에 공급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차증권(14만3000원), KB증권(16만원), 하나증권(15만5000원), 미래에셋증권(15만5000원) 등도 눈높이를 높였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물량의 강점과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남아 있음에도 2026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과거보다 우호적인 환경을 감안하면, 적어도 직전 사이클의 고점 이상 밸류에이션 적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