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강릉지역 해양수산분야에 325억원 투입...어촌 경제활성화 기대

2026년 강릉지역 해양수산분야에 325억원 투입...어촌 경제활성화 기대

올해보다 41억원 증가, 어촌 정주여건 개선, 어업인 복지 강화

기사승인 2025-12-30 14:16:50
어업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획 부진 등 어촌경제가 침체된 강릉지역에 전년 보다 41억원 증가한 325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소돌항 위판장 비가림시설 모습. 강릉시 제공

내년 강릉지역 해양수산분야에 325억원이 투입, 침체된 어촌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는 어업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획 부진 등 침체된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에 전년 대비 41억원 증가한 325억원을 해양수산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어항 내 비가림시설, 어구보수보관장 등 어업 인프라가 대폭 확대되고, 어항 안전 시설물, 해수공급시설, 어업 배전시설 등도 일괄 정비돼 안전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다.

또 어업인 복지 강화와 어촌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어업인 정착 지원, 여성어업인 복지바우처 지원, 어업인 수당 지원, 공익 직불금 등 어업인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과 함께 주문진항 제2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증축을 통한 외국인 선원 주거복지와 고용 안정 방안이 추진된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25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다숲 조성사업 2개소, 수산생물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1개소 등 수산 자원 서식처 복원을 위한 사업이 확대 추진되고,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도 지원된다.

어업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획 부진 등 어촌경제가 침체된 강릉지역에 전년 보다 41억원 증가한 325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강릉 창경바리어업 모습. 강릉시 제공

이와함께 해조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정동·심곡·강문·사천 수산업계에 대한 해조류 가공 기자재 및 포장재 제작 지원을 통해 강릉미역(해조류)이 특화되고 부가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어촌어항재생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돼 어촌 활성화 기반이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도 최초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강릉 창경바리어업’을 적극 활용한 어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될 계획이다.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연안정비사업, 국민안심해안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해양재해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촌 소멸 위기와 해양환경 변화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어촌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 추진해 어업인이 행복한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어업인구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획 부진 등 어촌경제가 침체된 강릉지역에 전년 보다 41억원 증가한 325억원 규모의 해양수산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강릉 주문진항 모습.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