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공무원 배출 명문 학과’ 입증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공무원 배출 명문 학과’ 입증

올해 경찰·해경·소방 등 간부 8명 포함 등 공직 전반서 57명 합격
1996년 창설 이후 1600여명 국가공무원 배출…체계적 교육 성과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 선제 도입…실전형 교육 환경 구축

기사승인 2025-12-30 16:09:40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무도실습실에서 훈련을 마치고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2025년 한 해에만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총 57명의 공직 인재를 배출하며 전국 명문 학과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특히 경찰·소방 등 간부급 진출이 두드러지며 전국 경찰행정학과 가운데서도 높은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경찰행정학과 출신 공직 합격자는 경찰간부후보생 3명, 해양경찰간부후보생 3명, 소방간부 1명, 지역인재 7급 1명을 비롯해 경찰직 39명, 9급 공무원 8명, 군 장교 2명 등이다. 

특히 간부급 8명 합격은 전국에서도 손에 꼽히는 성과라는 평가다.

1996년 창설된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지금까지 경찰간부후보생 35명과 경찰공무원 1300여명 등 총 1600여명의 국가공무원을 배출했다. 

최근에는 단순 합격자 수를 넘어 간부급 인재 양성 등 교육의 질적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학과의 성과에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맞춤형 진로 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 

입학 초기부터 직렬별 상담을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경찰학·범죄학·법학 세부 전공 교수진의 밀착 지도를 통해 시험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자체 고시원 운영, 장학금 및 교재 지원, 현장 실습, 형사사법기관 명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공직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계명대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경찰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개편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새 제도는 남녀 통합 선발과 순환식 실기시험(P/F 방식)으로 변경되며, 4.2㎏ 조끼 착용 후 장애물 달리기·장벽 넘기·밀기·당기기·구조하기 등 직무 중심의 체력 평가가 도입된다. 

경찰행정학과는 경찰청 공식 모델과 동일한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를 구축해 가장 빠르게 실전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시험 조건과 동일한 환경에서 반복 훈련이 가능해졌으며, 단순 체력 강화가 아닌 현장 대응력과 직무 수행력을 높이는 실무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채용시험 합격률과 간부급 진출률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허경미 경찰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채용 제도 변화에 맞춘 교육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