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마지막까지 시민 행복 위한 기반 다지겠다” [신년사]

이강덕 포항시장 “마지막까지 시민 행복 위한 기반 다지겠다” [신년사]

기사승인 2025-12-31 11:42:04
이강덕 시장. 포항시 제공

3선 연임 제한으로 2026년 마지막 임기를 맞는 이강덕 포항시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철강산업이 큰 위기에 직면했지만, 시민들의 단합 덕분에 중심을 잃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며 “정부의 주요 철강도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K-스틸법 통과는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쌓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포항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만들어가는 도시”라며 “철강산업 일변도의 지역 구조를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바이오, AI 등 신산업으로 다변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포항의 변화와 도약의 역사는 단지 한 도시의 성과가 아니라,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흐름을 뛰어넘는 균형발전의 모델이자 국가균형발전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른바 ‘포항 모델’이 위기극복의 전략과 성과로 입증된 만큼, 대한민국이 나아갈 새로운 지역발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 임기를 앞둔 각오로 “2026년은 포항시장으로서 보내는 마지막 해이지만, 남은 기간 동안에도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기반을 끝까지 다지겠다”며 “20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위민충정(爲民忠情)의 자세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며, 포항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