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자산관리사 서울투자운용 선정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자산관리사 서울투자운용 선정

전문 자산관리회사 통해 인허가·주택도시기금 절차 체계화
첨단 영상산업 중심 K-콘텐츠 거점…2029년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25-12-31 12:33:01

서울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의 자산관리회사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31일 리츠 설립에 앞서 사업 기획과 금융 구조 설계, 주택도시기금 확보 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문 자산관리회사를 먼저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투자운용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대주주로 참여한 공공 성격의 자산관리회사로,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 경기 고양시 등 여러 도시재생혁신지구에서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실적을 보유해 혁신지구 사업의 구조와 절차, 사업 특수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 도시재생혁신지구 조감도. (그래픽=춘천시)
춘천시는 지난해 9월 캠프페이지 일부 부지(12만 7,000㎡)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선정돼 5년간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7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인 '리츠 (Real Estate Investment Trust)'를 설립하고, 하반기 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착공, 2029년 준공, 2030년 기업 입주 개시를 목표로 단계적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춘천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일대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VFX(시각효과)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과 기업 입주공간, 영상 스튜디오, 컨벤션 센터, 공원 등이 어우러진 'K-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춘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 영상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공 자산관리회사이자 도시재생혁신지구 전문가인 서울투자운용과 협력해 사업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라며 "정부의 K-콘텐츠 육성 정책과 맞물려 캠프페이지가 춘천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