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시장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구미는 혁신과 도전으로 괄목할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미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구미라면축제’를 비롯한 대표축제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문화·낭만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반도체·방산 기업들의 입주, 글로벌 브랜드호텔과 문화선도산단 유치,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타 통과 등으로 산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의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김 시장은 “K-컬처, K-방산, K-산업의 중심에 구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구미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구미시는 △민생경제 안정과 체감행정 강화 △문화·낭만 인프라 확대 △전 생애 주기 복지 확충 △산업전환 및 미래 SOC 구축 등 4대 핵심 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서는 쓰레기 수거방식, 도로정비, 대중교통 체계를 혁신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축제와 기업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
또 시립갤러리와 구미산업화역사관 건립, 권역별 도서관 확충을 추진해 시민의 삶 속에 문화를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
육아·복지 정책으로는 강서육아종합센터,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문화선도산단’ 조성과 500만 국제관광도시 실현에도 나선다.
미래산업 육성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전환 가속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통한 농업 첨단화, 구미~신공항 철도 및 동구미역 추진으로 대경권 광역교통망 완성을 목표로 한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늘 위기의 순간마다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도시”라며 “붉은 말의 기운처럼 강한 에너지로 새로운 구미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